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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 주말 강원도 산불 피해 현장 방문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근진기자 송고시간 2019-04-13 16:43

고성군 이재민 건의청취 및 산사태예방 현장 등 점검
이낙연 국무총리가 강원도 산불피해 복구 현장에서 떰 흘리는 장병들을 격려했다.(사진=국무총리실)

이낙연 국무총리가 주말인 13일 강원도 고성군 이재민 임시구호소를 방문해 현장 목소리를 듣고 피해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총리실에 따르면 고성군은 전체 이재민 1212명 중 889명이 발생한 곳으로 이날 방문한 서울시공무원수련원에는 64세대 155명의 이재민이 임시로 거주하고 있다.

이 총리는 정만호 강원도 경제부지사로부터 산불 피해와 복구현황 설명을 듣고 이재민 소상공인 농업인 자원봉사 대표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현장간담회를 주재했다.

이어 이 총리는 토성농협을 방문해 볍씨 침종소독 현장을 살피면서 5월부터 시작되는 모내기에 차질 없이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이낙연 국무총리가 강원도 산불피해 현장인 고성군 이재민 임시구호소를 방문했다.(사진=국무총리실)

또 이 총리는 황태가공 공장인 풍대리황태전통식품영농조합을 찾아 피해복구를 위해 땀을 흘리는 인근 부대 장병과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마지막으로 이 총리는 산불 2차 피해로 산사태가 나타날 수 있는 지역을 찾아가 긴급 복구 조림 추진사항을 점검했다.

이 총리는 지난 5일과 9일 2차례 산불 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건의를 청취했으며 5일과 6일, 9일 3차례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해 피해 지원 대책을 마련해 왔다.

한편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돕기 위해 지금까지 6351명의 자원봉사자와 314억원의 기부금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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