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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2019년 합천원폭자료관 위·수탁 협약 체결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일생기자 송고시간 2019-04-19 15:59

합천군원폭자료관 위·수탁 협약식에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합천군청)

경남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19일 (사)한국원폭피해자협회 합천군지부와 합천군원폭자료관 위·수탁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문준희 합천군수, (사)한국원폭피해자협회 합천군지부 심진태 지부장, (사)한국원폭피해자협회 이규열 회장이 참석하였으며, 협약 내용은 (사)한국원폭피해자협회 합천지부가 합천원폭자료관을 2019년 4월부터 2022년 4월까지 3년간 관리·운영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문준희 합천군수는 “원폭자료관이 원자폭탄의 무서움을 알리고 핵 없는 세상을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심진태 지부장은 “원폭희생자추모제, 추모공연, 사진전시 등 각종 사업 추진을 통해 많은 분들이 합천을 방문하고 아픈 역사를 이해할 수 있는 장으로 만들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합천군 합천읍 대야로 989에 위치한 합천원폭자료관 2017년 8월 6일에 개관하여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으며, 각종 원자폭탄피해 물품과 피해자들의 증언 등을 전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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