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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경상남도지사, 부처님 오신날 통도사 봉축법요식 참석

[경남=아시아뉴스통신] 김회경기자 송고시간 2019-05-13 00:14

“화쟁정신을 통한 우리사회의 통합과 평화 기원”
김경수 도지사 통도사 봉축법요식 참석.(사진제공=경상남도)

불기 2563년인 2019년 5월 12일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경남 곳곳에서 뜻깊은 봉축법회가 열렸다.

불교의 가장 큰 명절인 석가모니 탄생을 기리는 날인 12일 경남 곳곳에는 형형색색의 수많은 연등이 시선을 끌며 축하의 의미를 한층 고조시켰다.

이날 김경수 경상남도지사는 양산에 위치한 대한불교조계종 제15교구본사 영축총림 통도사 봉축 법요식에 참석했다.

연꽃이 갓 피어 오른 형형색색의 연등으로 단장한 통도사는 연등반 사람반으로 인산인해를 이룬 가운데 곳곳에서 모인 불자들은 나라의 번영과 가족의 건강을 기원하는 등을 내걸고 부처님의 자비와 지혜가 충만하길 기원하며 불가의 진리를 되새겼다.

합창단원들의 불가소리가 울려퍼지면서 삼귀의, 반야심경, 봉축발원문, 축가 등 식순에 이어 부처님이 탄생하셨을 때 아홉 마리의 용이 향기로운 물로 아기 부처님을 목욕시킨 것을 상징하는 관불의식이 경건한 마음으로 내빈과 함께 치러졌다.

김경수 도지사는 축사에서 “더 살기 좋은 세상을 위한 첫걸음은 지금 우리 사회의 소통 부재를 극복하고, 대립과 갈등을 치유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며 “서로를 존중하고 화합하는 '화쟁' 정신이라는 부처님의 가르침이 오늘날 더욱 의미가 있고, 소통과 타협의 정신을 실천해서 사회를 더욱 공정하고 정의롭게 만들어야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박성호 행정부지사는 법보종찰 해인사를, 문승욱 경제부지사는 쌍계총림 쌍계사를 각각 찾아 부처님 오신 날 봉축법회를 함께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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