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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비하 발언' 나경원 원내대표 수사 착수...고발인 오 모씨 조사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의일기자 송고시간 2019-05-21 14:15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윤의일기자

문재인 대통령 지지자들을 겨냥해 비하 발언을 한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경찰 수사를 받게 됐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21일 오늘 나 원내대표를 고발한 시민단체 대표 오 모 씨를 상대로 고발 취지 등을 조사한다고 밝혔다.

오 씨가 대표로 있는 시민단체는 지난 15일 나 원내대표가 명예훼손과 성희롱을 했다며 고발장을 제출했다.

앞서 나 원내대표는 지난 11일 대구에서 열린 '문재인 STOP! 국민이 심판합니다' 규탄대회에서 "KBS 기자가 (독재에 대해) 물어봤는데 그 기자가 요새 '문빠', '달창' 이런 사람들한테 공격을 당하는 것 아시냐"고 말했다.

'문빠'와 '달창'은 일간베스트(일베) 등 극우 성향 커뮤니티에서 문재인 대통령 지지자들을 비하하기 위해 사용하는 단어다. 특히 달창은 '달빛창녀단'의 준말로 문 대통령을 뜻하는 달(moon)과 성매매자를 합친 말이다.

비판이 일자 나 원내대표는 "정확한 의미와 표현의 구체적 유래를 모르고 특정 단어를 썼다"며 "인터넷상 표현을 무심코 사용해 논란을 일으킨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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