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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대통령, 독재자 후예의 대변인 짓"...민주당 '도둑 제 발 저린 격'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의일기자 송고시간 2019-05-21 16:03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1일 오전 인천시 남동구 고잔동 서울화장품에서 열린 ‘남동공단 중소기업 대표자 간담회’에 참석해 민생을 경청했다./아시아뉴스통신DB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이 진짜 독재자의 후예에게는 말 하나 못하고 대변인 짓을 하고 있다며 비판했다.

황 대표는 인천 중구 자유공원을 찾은 자리에서 자신이 왜 독재자의 후예냐고 반문하며 문 대통령이 진짜 독재자인 북한 김정은을 독재자의 후예라고 말해달라고 밝혔다.

이어 이 정부는 안보에 아무 관심이 없고 북한 퍼주기에만 전념하고 있다며 군사훈련 여부를 북한에 신고해야 하는 남북군사합의는 반드시 폐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대표는 정부의 대북정책을 두고는 “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미사일이라고도 말하지 못한다”며 “새총을 쏘는 것도 발사고, 돌팔매질하는 것도 발사 아닌가. 북한이 새총을 쏜 것도 아니고 발사체가 무엇인가”라고 꼬집었다.

이어 “이 정부가 안보에는 관심이 없고 북한 퍼주기에만 전념하고 있다. 말도 안 되는 남북군사협정을 체결했다”며 “우리가 군사 훈련하려고 하면 북한에 신고해야 한다. 그게 무슨 훈련이 되겠나”라고 지적했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의 발언에 민주당 이재정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제가 왜 독재자의 후예냐"고 따진 것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도둑이 제 발 저린 격"이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아무도 황교안 대표를 콕 집어 '독재자의 후예'라고 말한 적이 없다"면서 "도둑이 제 발 저린 격 아니고서야 무엇이 그리 억울해 못 견디는지 의문"이라고 밝혔다.

이재정 대변인은 "잘못을 고치는 첫 번째 길은 잘못을 인식하는 것"이라면서 "(스스로 독재자 후예임을 자임한) 오늘 발언으로 인식은 충분한 것으로 판명됐으니 이제 남은 것은 반성과 참회를 통해 환골탈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또 문재인 대통령을 겨냥해 '진짜 독재자의 후예(김정은)에게는 말 한마디 못하니까 여기서 지금 대변인 짓하고 있지 않습니까'라고 한 황교안 대표의 발언을 놓고는 "최소한의 예의도, 기본적인 역사 인식도, 남북관계와 한반도 평화에 대한 일말의 책임 의식도 없는 발언"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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