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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당진, 국가유공자 묘역 조성 추진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하동길기자 송고시간 2019-05-24 08:31

당진 독립운동 발상지…대호지면 공설묘지내 묘역 선정
충남 당진시 유공자묘역이 조성될 '대호지 공설묘지' 전경.(사진제공=당진시청)
 
충남 당진시는 고향에서 영면을 희망하는 국가유공자의 묘역을 조성한다고 24일 밝혔다.
 
당진시는 최근 국가유공자 묘역 안장 희망자 80여 명을 대상으로 회의를 개최하고 묘역의 위치와 조성규모, 조성 방법 등에 대해 의견을 수렴해 대호지공설묘지의 봉안평장 일부 구역을 국가유공자 묘역으로 지정키로 확정했다.
 
시는 다른 자치단체에 조성돼 있는 국가유공자 묘역에 대한 현장답사를 진행해 헌화대와 공동묘지석 등을 확정하고 예산 확보 절차를 거쳐 오는 하반기에 묘역 조성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고향에서의 영면을 바라시는 국가유공자분들을 위해 국가유공자 묘역 조성을 추진했다”며 “그분들의 희생과 공헌을 영원히 기릴 수 있도록 묘역 조성에 최선을 다하고 국가유공자와 그 유족의 영예로운 삶을 보장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유공자 묘역이 조성되는 대호지공설묘지가 있는 대호지면은 100년전 전국 최초 민관이 함께 4.4독립만세운동이 일어난 곳으로 상징성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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