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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노선 변경된다.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의일기자 송고시간 2019-06-03 12:19

김포시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DB

김포시는 오는 7월 1일부터 시행되는 개정 근로기준법 시행으로 예상되는 시내버스 이용불편에 대비하고, 김포도시철도 개통에 따른 환승체계 구축을 위해 버스노선을 개편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당초 주 68시간이던 근로시간을 2018년 7월부터 주 52시간으로 단축할 예정이었으나, 운전기사 확보 등 시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운수업계 적용을 1년간 유예했다.

김포시도 3개 운수업체 중 2개 곳이 300인 이상에 해당돼 7월 1일부터 주52시간 근로시간을 준수해야 한다.

기사 한 명당 근로시간이 줄기 때문에 현재 노선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으로 기사를 확보해야 하지만 전국적인 운전기사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선진버스를 비롯한 관내 운수업체도 유예기간 동안 급여인상 및 운전시간 단축 등 근무여건 향상으로 179명의 기사를 확보했으나 운수종사자 인력풀의 한계로 수급이 정체되고 있다. 현행노선 유지를 위해서는 아직도 374명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한정된 운전기사로 주52시간 근무시간을 맞추기 위해 7월 1일부터 일부노선이 변경되고 토요일, 일요일, 휴일은 대부분 노선이 감회, 감차된다.

또한, 골드라인 개통일부터 일부 휴업과 함께 변경 노선이 있어 시민불편도 예상된다.
 
김포시는 업체와 협의해 ‘출퇴근 시간 집중배차’를 통해 시민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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