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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선교, 현장취재하던 기자들 향해 “걸레질을 하는구만”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의일기자 기사입력 : 2019년 06월 03일 13시 06분

자유한국당 한선교 사무총장./아시아뉴스통신DB

한선교 자유한국당 사무총장이 3일 기자들을 향해 “걸레질을 한다”고 비꼬는듯한 막말에 가까운 발언으로 논란이 예상된다.

한 사무총장은 이날 최고위원회의 후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에게 질의응답을 위해 기다리고 있는 기자들을 가리켜 “그냥 걸레질을 하는구만”이라고 말했다.

현장 취재를 하던 기자들은 황 대표에게 질문하기 위해 맨바닥에 엉덩이를 깔고 앉아있는 모습을 이같이 표현한 것이다.

앞서 한 사무총장은 지난달 사무처 직원에 대해 욕설을 하고, 이에 대한 논란이 불거지자 "회의를 주도해야하는 사무총장으로서 부적절한 언행이었음을 인정한다"며 사과했다.

또 지난 2016년 국정감사 당시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감에서 여성인 유은혜 더불어민주당 의원(현 교육부 장관 겸 사회부총리)을 향해 "내가 그렇게 좋아?"라고 발언해 성희롱 논란을 겪기도 했다.


전임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의 경우 기자들이 바닥에 앉아있는 모습이 보기 좋지 않다며 회의실에서 백그라운드 브리핑을 진행하기도 했었다. 당 공보실도 맨바닥에 앉아있는 기자들에게 매트를 제공하는 등의 배려를 해줬었다.

한 사무총장은 “(기자들이) 자리를 앞으로 가려고 엉덩이로 밀고 가니까 보기 좋지 않아서 그렇게 말했다”고 해명했다. 한 당 관계자는 “도대체 다들 왜 그러는지 모르겠다”며 잇따른 막말 논란에 한숨을 토로했다.
 


news06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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