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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정치권, 박정현 대전 대덕구청장 맹공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선치영기자 송고시간 2019-06-07 14:17

한국당, 바른미래당, “무책임한 대덕구청장은 사과하라”
박정현 대덕구청장이 현장토크쇼를 진행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 DB

대전 대덕구청이 지난 6일 방송인 김제동 씨 고액 토크콘서트 추진과 관련, 행사를 취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야권인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대덕구청장 사과’를 요구하며 맹공을 퍼붓고 있다.
 
자유한국당 대전시당은 7일 성명을 통해 “이번 고액 콘서트 추진 논란을 계기로 대덕구청장은 서민의 눈높이에서 그들이 진정으로 무엇을 원하는지 제대로 파악하기 바란다”며 “취소 발표가 서민들의 상대적 박탈감과 허탈감을 해소하기엔 턱없이 부족할 뿐만 아니라 또다시 본질을 비껴가며 서민들을 우롱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고액 강사료 문제가 불거진 이후 대덕구청장의 무책임한 태도와 대덕구의 어처구니 없는 해명은 많은 서민들을 분노케 해 대덕구청장의 진심어린 사과는 어디에도 찾아볼 수 없다”며 “대덕구청장은 그동안의 추진 경위와 취소 사유 등에 대해 구민에게 납득 가능한 설명을 하고 서민들을 우롱한 처사에 대해 진정어린 사과를 해주기를 촉구한다”고 주문했다.
 
또한 바른미래당 대전시당도 이날 성명을 통해 “교육 행사, 문화행사를 통해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자신의 정치적 꼼수를 달성하고자 하는 과욕이 이번 논란의 핵심”이라며 “허태정 시장과 대전시의회 및 관리 감독 기관 또한 이번 논란을 반면교사로 삼고 재방 발지에 힘쓰기 바라며 대전시에서 벌어지는 교육 행사 문화행사에 대한 타당성 및 효율성에 대한 전수조사하기 바란다”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박 청장은 시민사회 활동가적인 인식을 버리고 구민에 삶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는 구정을 펼치길 간절히 희망한다”며 “이번 논란에 대해 구청장으로서의 책임을 지고 대덕구민과, 대전시민들에게 깨끗하게 사과하기를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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