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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에 지진이 또 발생 했다', 반복되는 한반도 지진 발생에 불안감 ↑...지진 발생시 대피 요령은?

[=아시아뉴스통신] 임채령기자 송고시간 2019-06-12 00:13

▲경주에서 지진이 발생해 두려움이 커지고 있다(사진=ⓒGetty Images Bank)

경주에서 또 지진이 일어난 가운데 지진 발생 원인과 대피 요령이 관심을 끌고 있다.

기상청은 11일 오후 11시 18분 53초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9km 지역에서 규모 2.5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앙은 북위 35.76도, 동경 129.19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19km이며 기상청은 "앞선 지진의 여진으로 피해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최근 경북지방을 중심으로 연속해서 지진이 일어나고 있는데 지진은 지하에 축적된 탄성에너지의 급격한 방출에 의해 지구가 진동하는 현상으로 지각과 상부 맨틀은 탄성체인 암석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탄성한도 이내에서 변형되면 지각 표층부는 판유리처럼 어느 한도까지는 구부러졌다가 힘이 사라지면 원래대로 돌아간다.

그러나 그러나 탄성한도를 넘으면 암석은 깨지게 되고 이때 생겨난 진동이 전달되어 땅이 흔들리게 되는데 이때 지진이 발생하는 것이다.

▲경주에서 지진이 발생해 두려움이 커지고 있다(사진=ⓒGetty Images Bank)

이번 발생한 경주지진은 기상청 말대로 피해가 없는 수준이지만 계속 지진이 발생하니 주민들은 불안할 수 밖에 없다. 이럴때 지진 안전 수칙을 숙지해야 한다.

지진 발생시 실내에 있다면 가스와 전기 차단 후 대피해야 한다. 대피 시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대피하면 상당히 위험하다. 정전의 위험이 있으므로 고층 건물 안에 있다면 계단을 이용해야한다. 아니면 테이블 밑으로 들어가 몸을 숨기고 테리블 다리를 잡아야 한다.

밖으로 나왔다면 운동장이나 공원 등 넓은 공간으로 이동해야 한다. 만약에 해변이나 산에 있는데 지진이 발생했다면 해일이나 산사태를 조심해야 한다. 쓰나미는 대부분 지진이 일어나고 2~3분 이내 발생하기 때문에 즉시 내륙이나 높은곳으로 이동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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