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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당진시, 폭염· 지난해 역대 최고치… 26일간 지속 기록

- 폭염대비 종합대책 수립…9월 말까지 폭염 TF팀 운영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하동길기자 기사입력 : 2019년 06월 24일 11시 43분

당진시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 DB

충남 당진시가 지난해 역대 최고치의 폭염피해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당진시에 따르면 지난 2015~2017년 3년 간 폭염일수가 최대 5일에 불과했던 반면, 지난해 26일이나 폭염을 기록했다는 것.
 
이에 시는 시민피해와 가축들의 집단 폐사를 막기 위한 폭염대비 종합대책을 수립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여름철 평균 기온은 1910년 22.5℃에서 2018년 25.4℃로 100여 년 만에 2.9℃ 상승하는 등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으며 여름철 평균수온도은 2018년 23.6℃로 1998년 대비 2.8℃ 상승했다.
 
이에 시는 지난 5월 20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를 폭염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상황관리반과 건강관리지원반, 농‧축‧수산 지원반으로 구성된 합동TF팀을 구성했다.
 
폭염 특보 시 탄력적으로 운영되는 합동TF팀은 폭염과 관련한 종합대책 추진과 취약계층관리, 국민행동요령 홍보, 온열질환자 감시 등 다양한 역할과 지원을 담당한다.
 
시는 당진소방서 119 폭염구급대와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고 폭염 발생 시 긴급재난문자 발송키로 하는 등 폭염에 대응한 현장 대응능력과 신속한 전파체계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마을회관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 공공시설을 활용해 당진지역에 총 177개의 무더위 쉼터를 운영하고 건강보건전문인력과 노인돌보미 등 797명으로 구성된 재난도우미와 함께 독거노인 등 폭염에 취약한 계층에 대한 집중 관리에도 나선다.
 
아울러 냉방장치와 환풍기 등을 활용한 축사시설개선과 농업재해보험 가입을 적극 독려해 농‧축 분야에서의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고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횡단보도와 버스정류장 등에는 그늘막과 쿨링포그 등의 폭염 저감 시설을 설치해 시민들의 불편을 덜어줄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폭염에 대비해 국민행동요령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배치하고 관련 홍보물도 제작해 시민들에게 배부할 계획”이라며 “폭염대책기간 동안 총력 대응을 통해 시민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내 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asia92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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