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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시민이 바라는 미래 도서관’ 토크콘서트 열어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조용호기자 송고시간 2019-07-02 16:02

허석 순천시장, 시민들과 함께 ‘도서관의 도시’ 순천의 미래 함께 고민
지난달 27일 전남 순천시 조례호수도서관에서 열린 ‘순천시 도서관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토크 콘서트(사진=순천시청)

허석 순천시장이 지난 27일(목) 전남 순천시  조례호수도서관에서  ‘순천시 도서관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토크 콘서트를 열었다.   

이날 콘서트에는 허석 시장, 장숙희 시의원, 신혜원 건축가, 함돈균 평론가, 안찬수 독서운동가 등 패널들과 시민 100여명이 함께했다

토크 콘서트의 시작에 앞서 참석자들은 ‘전국 제1호 기적의 도서관 개관’,‘ 도서관 도시로의 발전과정’,‘시민들의 바램’등의영상을 시청하고, 앞으로 순천의 도서관 문화가 지향해야 할 ‘시민에게 친근한 도서관’,‘도서관 발전 방향’ 등에 대해 토론을진행했다.

시민들의 청중토론에서는 기적의 도서관, 그림책 도서관 등 타 도시와 특화된 사업으로 시민들의 눈높이가 한 층 높아졌다며, 더 나아가 어린이 영어 그림책도서관 유치 의견이 제시됐다.   

또한, 많은 참여자들이 4차 산업 혁명 시대에는 도서관의 문화도 종이책에서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이를 대비해야 한다는데 공감했다.

페널로 참석한 책읽는 사회문화재단 안찬수 사무처장은 “순천시가 그동안 다양한 사업들을 통해 전국 최고의 도서관도시가되었다”며“미래 도서관 문화 모형도 순천에서 완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토론에 참여한 허석 시장은 ‘어린이 영어그림책 도서관’등 특화도서관 유치 뿐 아니라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작은도서관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도서관이 지식과 문화, 사람과 사람을 잇는 소통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만들겠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또한, 현재 추진 중이 창업보육센터의 VR산업과 도서관의 책을 연결하는 기술 등을 접목하여 미래 시민들이 꿈꾸는 도서관을 함께 만들어 갈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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