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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서민의 희망을 짓밟는 대출사기에 속지말자

[인천=아시아뉴스통신] 양행복기자 기사입력 : 2019년 07월 17일 15시 39분

인천부평경찰서 부평2파출소 경사 홍무진(사진제공=부평서)

한때 개인의 신용정보가 유출되었다며 관공서나 금융기관 등을 사칭한 일명 ‘보이스피싱’ 전화금융사기가 유행하여 많은 서민들이 피해를 입었다. 최근에는 누구나 믿을 법한 금융기관 상호를 사용해 대출해준다는 대출빙자사기가 급증하는 등 사기수법이 다양화 되어 서민을 울리고 있다.
 
이들은 유명 금융기관을 사칭하여 ‘1000만원까지 가능합니다.’ ‘신용이 낮아도 대출이 즉시 가능하십니다.’ 와 같은 스팸문자로 급전이 필요하지만 낮은 신용등급 등의 이유로 대출받기 어려운 서민들을 유혹한다.
 
이미 보이스피싱 등 수법이 널리 알려져 대부분의 사람들이 사기로 생각하고 무시하고 넘어가지만 그러나 경제사정이 어렵고 급전이 필요한때에 이런 문자를 받게 되면 혹해서 전화를 하는 경우가 있다.
 
이들은 대부분 시중 금융사 보다 낮은 이자율과 아무런 담보도 요구하지 않는 등 파격적인 조건을 내세워 대출이 필요한 서민들을 유인한 후 보증료 등의 금전을 요구하여 피해자가 보증비등 명목으로 돈을 송금하면 또 다른 이유로 계속하여 돈을 송금하도록 하고 피해자가 더 이상 돈을 송금하지 않으면 연락을 두절해 금전적 피해를 입히거나,
 
또는 대출을 하는데 필요하니 통장을 새로 개설하여 현금카드, 공인인증서 등과 같이 보낼 것을 요구하고 피해자는 돈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니 일단 안심하고 통장 등을 보내면 이렇게 전달된 통장은 보이스피싱이나 메신저피싱 등 다른 사기범죄에 대포통장으로 사용하여 다른 피해자를 양성하고 피해자는 대출을 받기는커녕 통장을 양도하였다는 이유로 형사 처벌까지 받아야 하는 이중고를 겪게 된다.
 
이들이 광고하는 허황된 대출조건에 혹해 피해를 당하지 않으려면 대출을 받고자 할 때는 전화로만 상담하여 대출받는 것은 위험하므로 되도록 직접 방문해 정식 대부업 등록된 곳임을 확인한 후 대출을 받도록 하고,
 
또 대출을 해준다면서 수수료를 요구하거나 통장과 공인인증서등을 요구할 경우 100% 대출사기임을 기억하여 속지 않도록 주의 하고 혹시라도 속임수에 넘어가 수수료 등의 명목으로 돈을 보내주었다면 사기꾼이 돈을 인출하기 전에 먼저 재빨리 입금은행에 전화하여 신속히 지급정지 요청을 하고 112로 경찰에 신고하여 또 다른 피해를 막고 범인을 검거할 수 있도록 수사의뢰 하도록 한다.

 
파출소에서 근무하다보면 많은 전화사기 피해자들을 만나게 된다. 정직하게 묵묵히 자기 일만하여 세상 돌아가는 일을 잘 알지 못하는 순박한 농부부터 도무지 속을 거라고 생각되지 않는 사회지도층까지 대상을 가리지 않는다.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사, 심지어는 법을 토대로 잘잘못을 가리는 판사도 당했다고 하니 정말 웃어넘길 일이 아니다.
 
국민모두가 이들이 속았다면 나도 속을 수 있다는 경각심으로 대출빙자사기 등 전화사기에 속지 않는 지혜를 가지기 바란다.
 
 


yanghb11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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