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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예산군문해교실, 전국 문해학습자 백일장대회 ‘최우수상’ 수상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이종선기자 송고시간 2019-07-18 16:15

전국 337개 기관 5955명 참여...예산군 10명 입상
황선봉 예산군수(뒷줄 중앙)가 10명의 문해학습자 백일장대회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 DB

예산군 장복문해교실 김복희 어르신이 (사)한국문해교육협회가 주최한 ‘제15회 성인문해학습자 백일장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화제다.

18일 군에 따르면 이 대회에 23명의 학습자가 참여해 김복희(65) 어르신이 대회 최고상을 차지하고 장려상 6명, 늘배움상 3명 등 모두 10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장려상은 고도리문해교실 최희순(69). 이종중(75). 석곡문해교실 김화숙(68). 까치문해교실 이상란(63). 장복문해교실 안정자(77). 김교련(73) 어르신이, 늘배움상은 석곡문해교실 호유순(68). 장복문해교실 정정자(72). 박금자(78) 어르신이 각각 수상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복희 어르신은 “문해교실을 알게 돼 기쁘고 이런 좋은 교육을 적극 지원해 준 군수님과 지도해 준 선생님께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며 “이렇게 큰 상을 받을 줄은 꿈에도 몰랐다”고 소감을 말했다.

황선봉 군수는 “9년 연속 백일장 대회에서 수상작을 배출하게 돼 매우 기쁘고 큰 보람을 느낀다”며 “지역의 비문해율 0%를 달성할 때까지 성인문해교육 사업을 계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대회는 한글을 배울 수 있도록 도움을 준 사람을 소개하거나 문해학습을 통해 변화된 점을 전하는 글로 올해는 전국 337개 기관 5955명의 문해 학습자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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