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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전선과 태풍 '다나스' 북상, 구미시 "피해 최소화에 최선"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김철희기자 송고시간 2019-07-19 14:54

19일 오후 열린 태풍 다나스 북상에 따른 긴급회의 모습.(사진제공=구미시청)

19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시간당 5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다.

경북 구미시가 제5호 태풍 '다나스' 북상에 따른 사전대비에 나섰다.

구미시는 19일 제5호 태풍 ‘다나스’ 북상으로 시간당 40mm 이상의 많이 비가 예상됨에 따라 부서별 사전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강풍에 대비하기 위해 비닐하우스와 가축 및 농작물 등에 대한 시설물을 점검하고 간판 및 현수막 등 낙하 우려 시설물에 대한 사전 안전 조치에 나섰다.

호우에 대비해서는 하수도 정비 상태, 수방자재 및 양수기 상태, 배수펌프장 정상 가동상태 등을 점검하고 도로변 우수받이와 우수맨홀의 퇴적물을 제거했다.

인명피해우려지역, 급경사지, 상습 침수 도로 및 지하차도를 사전 예찰하는 등 이번 태풍에 대한 사전 준비상황을 집중 점검했다.

또 담당자 및 부서별 재난임무 숙지, 비상연락체계 가동점검, 시설물 담당자 정위치 근무, 재난발생 시 상황보고 철저 등 주요 사전 조치사항을 중점 점검토록 했다.

피해 발생 시에는 양수기 등 수방자재와 가용인력, 민간 응급복구 장비를 총동원해 신속한 복구를 추진할 예정이다.

김상철 구미 부시장은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태풍 진행 경로 등 기상 상황을 주시하면서 강풍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마지막까지 시설물 점검 등 관련 부서 간 협업체계를 유지해 태풍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대응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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