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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역량강화를 위한 지역사회협의체, 공동협력사업 통합사례발표회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일생기자 송고시간 2019-07-19 19:57

가족역량강화를 위한 지역사회협의체(의장 경상남도건강가정지원센터장 홍성호)는 19일 창원과학체험관 다목적 강당에서 사례관리자 역량강화 및 지역사회 네트워크망 형성을 위한 '2019 가족역량강화를 위한 지역사회협의체 공동협력사업 통합사례발표회 – 부부 갈등 상황에 놓인 사례에 대한 개입방법 모색'을 실시했다.

가족역량강화를 위한 지역사회협의체 17기관이 공동 주최 주관하는 본 행사는 올해로 8회째이며, 사회복지 유관기관 사례관리자 110명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경상남도건강가정지원센터 방승완 사례관리자의 남편 폭력 등 갈등상황으로 인해 남편의 변화와 이혼을 요구하는 사례와 창원시진해종합사회복지관 이미소라 사례관리자의 정신장애와 폭력이 있는 다문화 가정의 이혼 요구가 있는 사례를 발표했다.

두 사례에 대한 슈퍼바이저로는 경성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최말옥 교수와 부산장신대학교 사회복지상담학과 이인숙 교수의 슈퍼비전이 있었다. 두 사례 모두 이혼을 하고 싶어 하는 사례에 대해 사례관리자의 개입이 어느 선까지 이루어져야 하는지에 대한 슈퍼비전으로 ‘폭력의 순환고리 등에 대한 전문적인 사정과 전문기관의 개입이 필요’하며,‘이혼 이후의 자신의 삶과 혼인을 지속할 시 자신의 삶의 대한 통찰을 할 수 있도록’돕는 것이 사례관리자의 역할이다.

또한 ‘사례관리 가정에 대한 통합적 사례관리를 위해서는 개입 가능한 각 기관에서 역할 분배에 따라 가족구성원을 만나 공유하는 것이 사례관리의 균형’을 이루는 방법이며, 이때 이용자에게 기관간 정보공유에 대한 동의와 안내가 반드시 필요하고 인권에 대한 고민들도 함께 수반되어야 한다고 했다.

가족역량강화를 위한 지역사회협의체는 지역사회 내 유관기관들 간의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취약가족이 경험하는 어려움이나 문제 해결을 위한 지역사회 내 자원을 공유하고, 사례관리 전문화를 위해 지역사회가 함께 발전하고자 2012년 6월 구축되어 지금까지 활동하고 있다.

참여하고 있는 기관으로는 경남가정위탁지원센터, 경상남도건강가정지원센터, 경상남도노인보호전문기관, 경상남도다문화가족지원센터, 경상남도아동보호전문기관, 경상남도장애인가족지원센터, 경상남도창원교육지원청Wee센터, 경남종합사회복지관, 굿네이버스 경남중부지부, 마산지역자활센터, 마산희망지역자활센터, 어린이재단 경남지역본부, 월드비전 경남지역본부,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경남지부, 진해지역자활센터, 창원시진해종합사회복지관, 창원지역자활센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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