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이 주민참여 제안사업을 24일부터 한 달간 공모한다./아시아뉴스통신 DB |
예산군이 내년도 예산편성에 군민의 의견을 반영키 위해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 및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예산편성에 군민의 실질적 참여를 보장하고 재정민주주의를 구현키 위한 것이다.
제안사업 공모는 마을자치 공동체 사업, 주민 수혜도 및 지역 내 파급효과가 높은 사업을 대상으로 하되 특정단체 또는 개인에 국한된 사업이나 기타 연차별 계획에 따라 시행 중인 사업은 제외된다.
군은 주민이 제안한 사업에 대해 관련부서 검토 후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를 거처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할 계획이다.
공모 방법은 홈페이지 참여예산 알림방에서 사업제안서를 다운받아 우편 또는 이메일(hoho7072@korea.kr)을 이용하거나, 가까운 읍.면행정복지센터에 접수하면 된다.
또한 공모와 함께 진행되는 설문조사는 내년도 예산편성 방향, 군정의 분야별 중점투자방향 및 우선투자 등 16개의 문항으로 군청 민원실이나 읍.면행정복지센터에 구비된 설문지를 작성하거나 홈페이지를 통해 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제안사업 공모 신청기간은 24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한 달간이고, 설문조사 참여는 24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15일간이다.
신경호 기획담당관은 “내년도 예산이 효율적이고 내실 있게 편성될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인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