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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홍성군, 보양식보다 나은 여름철 건강 지킨다!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이종선기자 송고시간 2019-07-23 13:10

7월 초 80년 만에 최고온도 경신, 건강관리 최우선
홍성군이 폭염으로 인한 식중독과 질환걱정 없는 건강한 홍성 만들기에 나섰다./아시아뉴스통신 DB

홍성군이 7월 초 온도가 80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하자 오는 9월까지 건강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24기간 예찰활동과 건강관리서비스를 강화한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폭염에 취약한 군민에 대한 맞춤형 건강케어서비스로 독거노인, 거동불편자 등 700가구를 대상으로 가가호호 주기적으로 방문해 건강 체크와 건강수칙 계도를 실시한다.

따라서 건강보건인력,과사회복지사 등 488명의 재난도우미는 주 1회 방문과 주 2회 이상 안부전화를 통해 혹서기 행동요령도 주지시킬 방침이다.

어르신들이 여름철 이용하는 경로당, 마을회관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건강지킴 의료서비스도 제공해 일사병, 열사병 등 온열질환 예방과 비상시 응급처치 등 대처요령에 대해 집중교육을 실시하고 1차 검진도 실시해 건강이상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또 온열질환으로 인한 건강피해 모니터링 및 정보제공을 위해 지역응급의료기관(홍성의료원)과 감시체계도 강화할 방침이다.

군은 다중이용시설 내 발생이 우려되는 레지오넬라증 예방관리를 위해 다중이용시설과 분수대 16개소의 냉각탑수 검사와 이번에 개정된 목욕장 관련 수질관리 기준에 대한 안내와 지도점검도 강화한다.

이에 따라 여름철 식중독균에 취약한 집단급식소와 일반음식점 등 250개소를 선정해 지도.점검을 강화하고, 살균제 및 주방 용구를 배부하는 한편 주방환경이 취약한 업소를 선정해 주방환경개선 시 비용 보전을 하는 등 집중 관리에 돌입했다.

이 밖에 식중독 및 감염병 예방관리를 위한 24시간 상시 비상근무체계를 강화해 유사시 검체수거.검사활동을 신속하게 전개해 피해확산 방지에 나선다.

특히 보건소에 등록된 1만5558명의 심뇌혈관질환자들에게 정기적인 건강측정과 투약관리가 이루어지며 수분섭취, 실내.외 10도 이상 차이나지 않기, 미지근한 물 샤워 등 일상 속 행동실천요령에 대해 교육 및 문자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로써 군은 더위로 인한 질환발생으로 삶의 질이 저하되지 않도록 개인위생과 일상의 건강한 생활규칙을 준수하고, 식중독 예방 3대 수칙인 ‘손 씻기.익혀먹기.끓여먹기’를 실생활에 적용하기를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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