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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2000만 관광객시대. 일자리 창출. 신재생에너지 시책 돋보여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남효선기자 송고시간 2019-07-23 17:12

23일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지역개발부문 대상 수상
이희진영덕군수 "더 가치 있게 변하는 영덕건설 매진"
23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한국공공자치연구원 주최 ‘제24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이희진 경북 영덕군수가(오른쪽) 지역개발부문 대상을 수상한 후 이달곤 가천대학교 석좌교수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영덕군)

경북 영덕군(군수 이희진)이 23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한국공공자치연구원 주최 '제24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지역개발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희진 군수가 민선6기에 이어 7기 1년간 "더 가치 있게 변하는 영덕 만들기"를 위해 추진해 온 시책사업이 크게 평가를 받은 결과이다.

영덕군은 해양관광시대를 선포하며 접근성 강화를 위해 ►상주~영덕 고속도 개통 ►포항~영덕 고속도 조기 건설 추진 ►포항~영덕 철도 개통 ►동해선 포항~동해 구간 전철화 예비타탕성 면제를 정부에 건의해 '단선 전철화'가 확정되는 등 광역교통망을 적극 확대해왔다.

또 시너지 효과를 향상시키기 위해 내년도에 완료 예정인 '부산~울산~신경주~포항철도 복선 전철화'에도 적극 대응하고 있다.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추진 ►어업지도선 건조, 오십천 고향의 강 정비 준공(259억) ►덕곡천 친수공간 조성 ►태풍 ‘콩레이’ 재해복구사업 ►나옹왕사역사문화체험지구 조성 및 인문힐링센터 '여명' 개관 ►영덕군보건소 및 치매안심센터 신축 ►예주문화예술회관 리모델링 ►어촌뉴딜 300 사업 석리항 선정 등 민선7기 변화를 추구하면서 정주여건 개선과 안전사회 기반 구축을 위한 시책사업의 추진도 이번 심사에서 높게 평가받았다.

지역개발을 통한 일자리 창출 시책도 돋보였다.

지역개발에 따른 일자리와 2000만 관광객 시대 준비를 위해 추진 중인 정책도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영덕군은 사회적・산업적 수요를 충족하는 일자리 창출에 집중해 고용률을 71.4%에서 74.7%로 향상시키고 취업자 수도 1만9800명에서 2만700명으로 늘여 5년 연속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영덕사랑상품권 발행(2018년 38억원) ►문화관광체육부 유망축제인 영덕대게축제 직접 경제효과 54억원 ►강구대게거리 4년 연속 한국관광 100선 선정 ►전국・국제단위 체육대회 개최를 통해 지역경제활성화의 토대를 마련한 점도 이번 대상 수상에 한 몫 했다.

또 에너지융복합단지 조성을 위한 경북도와 산업통상자원부와의 지속적인 협의, 농어업 스마트 팜 그리드산업과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 등 탈원전에 대응한 미래 에너지사업 지속 추진 등 에너지복지와 문화축제가 어우러져 지역경제가 고르게 발전하는 토대를 마련한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현재 영덕군은 369세대에 신재생에너지(태양열, 태양광) 보급과 1911세대에 도시가스가 보급되고 있다.

이희진 군수는 "이번 수상으로 영덕군정 역량의 우수성을 인정받게 돼 기쁘다. 영덕군민과 전 공직자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이다. 민선7기 2년차에도 더 여유롭고 더 가치 있게 변하는 영덕 만들기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난 1996년 시작해 올해로 24회째인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은 지방행정의 혁신과 지역발전에 탁월한 성과를 거둔 지방자치단체에 수여하는 상으로 민간이 실시하는 평가로는 최고의 권위와 전통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대상은 열린혁신, 문화관광, 복지보건, 지역개발, 산업경제, 환경안전, 인적자원개발 등 총 7개 부문에 대해 1차 정량평가, 2차 정성평가 서류심사, 리서치 전문기관의 주민만족도 조사, 전문심사위원회의 인터뷰 심사 등 총 4차례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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