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청소년수련원 인근 개발제한구역 불법훼손 현장./아시아뉴스통신=정영택 기자 |
[아시아뉴스통신=정영택·김신근 기자] 경기 남양주시(시장 조광한) 금곡·양정자치센터(센터장 이영재)는 지난 25일, "그린벨트가 훼손됐다"는 시민의 제보를 받고 출동, 일패동 인근 야산 그린벨트 지역(일패동 413-10)에서 개발제한구역에 대한 불법훼손 현장을 적발했다.
본지 취재 결과, 남양주시 청소년수련원과 인접한 불법 훼손 현장은 현재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로 묶여 형질변경이 불가능한 지역인데도, 토지소유주는 지난 5월부터 불법으로 임야 1371.27㎡(약 415평)의 면적을 죽목 벌채하고 916.19㎡(약 277평)의 면적을 무단으로 형질 변경해 엽채류를 재배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 금곡·양정자치센터 이영재 센터장은 “불법훼손 현장을 적발한 만큼, 관련법에 따라 조치할 것”이라며 “8월 중으로 형사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