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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연구원, “기존 연구·서비스보다 일본 수출규제 문제 해결 집중”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이기종기자 송고시간 2019-08-08 10:24

- 불화수소·반도체 등 일본 수출규제 품목 ‘기술평가’ 지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은 일본의 수출규제 대응을 위해 불화수소 등 반도체 공정가스 품질평가 지원체계 마련, 반도체 및 첨단소재 신뢰성 평가 플랫폼 운영 등으로 수출형 품목에 부합한 맞춤형 기술평가를 지원한다.(사진제공=표준연구원)

[아시아뉴스통신=이기종 기자]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은 일본의 수출규제 대응을 위한 컨트롤타워를 구축하고 수출용 신뢰성 평가와 관련된 기술평가를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기술평가 지원은 수출규제와 관련된 소재, 부품, 장비에 대한 신뢰성 평가기술 등 측정기술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는 분야에 맞춤형 기술평가를 지원하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 불화수소 등 반도체 공정가스 품질평가 지원체계 마련, 반도체 및 첨단소재 신뢰성 평가 플랫폼 운영, 웨이퍼 불순물 측정분석장비 국산화를 위한 원천기술 등으로 세분화하고 체계적인 지원에 나선다.
 
앞으로 국내 기업이 수출규제와 관련된 소재, 부품, 장비 등에 대한 신뢰성 평가를 요청하는 경우 최우선적으로 교정·시험서비스를 처리할 수 있는 패스트 트랙을 운영한다.
 
특히 표준연구원은 불화수소 등 고순도 가스의 품질평가 설비를 구축하고 있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진행 중인 반도체 측정장비 국산화 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박상열 원장은 “현 상황을 고려했을 때 기존 연구와 서비스는 보류하더라도 일본 수출규제 문제 해결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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