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이낙연 국무총리가 경기도 안성 양돈농장을 방문해 폭염대응 상황을 점검했다.(사진제공=국무총리실) |
[아시아뉴스통신=홍근진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가 9일 경기도 안성 축산농장과 시설채소농장을 방문해 폭염에 대비한 피해 예방 방안을 점검하고 농장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격려했다.
총리실에 따르면 이날 방문에서 이 총리는 특히 외부 작업으로 온열질환 위험성이 높은 농업인들의 안전과 농축산품 생장 저해 등 폭염 피해 예방 방안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이 총리는 먼저 양돈농장에서 경기도 축산산림국장으로부터 축산분야 폭염대응 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냉방기와 축사 벽면 쿨링패드 등 시설을 직접 점검했다.
이어 인근에 위치한 시설채소농가를 방문해 경기도 농정해양국장으로부터 채소와 과수분야 폭염 대응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하우스 차광커튼과 유동팬 등 시설을 점검했다.
정부는 올 여름 폭염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 6월 10일부터 '여름철 농업재해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관계부처 합동으로 자연재난과 녹조 및 고수온 대책을 마련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