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경북 울진군 근남면 진복리와 산포리 등 7개마을 주민들로 구성된 ICT 축산한우단지 유치 반대투쟁위원회(위원장 장광웅)가 울진군청 앞 마당에서 "축산한우단지 유치 철회"를 주장하며 피켓시위를 전개하고 있다. 이들 유치반대투쟁위는 최근 정부로부터 진복리 일원에 지정된 ICT 축산한우단지 조성사업으로 인근 지역의 지가 하락과 악취 등 생활환경 오염, 바다 어장 훼손 등의 우려가 심각하게 예견된다며 대규모 축산단지 조성 계획을 즉각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 이날 오후 2시 울진군청에서 열린 축산단지 최종 용역보고회는 반대대책위 주민들의 성토로 한 때 고성이 오가는 등 험악한 분위기가 연출되기도 했다./아시아뉴스통신=남효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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