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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골목식당’ 이대앞 백반집, “죄송하다” 눈물 이후 “싸울 준비하고 있다” 후기? 포방터 돈까스(돈가스) 이사?

[=아시아뉴스통신] 이다래기자 송고시간 2019-08-10 19:58

▲이대 백반집(사진=ⓒ유튜브 '임대표의 맛집탐방')

최근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백종원이 뜨거운 눈물을 흘려 화제인 가운데 이대 백반집의 반전 후기가 전해져 논란이 일고 있다.

앞서 지난 방송에서 오랜만에 이대 백반집을 찾은 백종원은 자신의 레시피를 사용하지 않고 있는 것에 분노를 표해 눈길을 끈 바 있다. 이대 백반집 사장은 음식 맛을 지적하는 손님에게 “백종원 대표도 그렇게 한다”며 거짓말까지 했다.

이에 백종원은 “이게 뭐냐. 원래 이렇게 하기로 했던 거냐. 나랑 약속한 게 뭐냐”라며 따졌고, 백반집 사장은 “많이 해서 남았다. 보조가 요리를 했다”고 변명했다.

그러자 백종원은 “내가 제일 싫어하는 게 약속 안 지키는 거 하고 거짓말 하는 거다. 난 마음을 다쳤다. 배신당한 게 얼마나 힘든 지 아냐. 차라리 다리 부러져서 안 왔으면 좋을 뻔했다”며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이에 백반집 사장은 “거짓말해서 미안하다. 초심으로 돌아가겠다. 백종원 대표님의 마음에 상처를 드려서 죄송하고 제작진에게도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백종원은 이후 이대 백반집에 다시 한번 솔루션을 제공하기로 했다.

하지만 촬영이 종료된 후인 지난 7일 유튜브 '임대표의 맛집탐방'에서 이대 백반집 점원이 “방송이 사람을 사기꾼으로 만들었다. 방송 안 나가게 해달라고 했는데 나갔다”며 “지금 부글부글 끓어서 장사를 못 한다. 우리 사장님은 싸울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해 누리꾼 사이에 논란이 일고 있다. 현재 제작진은 이에 대해 어떤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포방터 돈까스 집도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포방터 돈까스 집은 끊이지 않는 손님 대기 줄에 주민 민원이 이어져 힘들다며 이사를 고민하고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백종원은 “비슷한 일을 겪어 이해한다. 상권과 거주 지역이 함께 있어 그렇다. 모두 힘든 상황이지만 내년까지 견뎌보자”며 응원의 말을 전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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