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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철모 시장 "지역 재품 이용하는 주택건설업체 적극 지원"

[경기=아시아뉴스통신] 한기만기자 송고시간 2019-08-12 15:03

주택건설공사 현장과 지역업체(건축자재) 상생을 위한 간담회.(사진제공=화성시청)

경기 화성시가 주택건설사업 관련해 관내 업체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12일 다원이음터에서 열린 주택건설공사 현장과 지역업체(건축자재) 상생을 위한 간담회에서 "시는 관계 법령에 위배되지 않는 한 지역 업체 제품을 많이 이용하는 공사현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는 경기침체로 인한 지역 업체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건설사와의 실질적인 상생협력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으며 주택건설 담당 공무원과 시공사 임원, 현장소장, 감리자 등 주택건설 현장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서 시장은 이 자리에서 건설사에 관내 업체와 협력해줄 것을 요청하고 주택건설 현장의 애로사항을 적극 청취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건설관계자는 "건설현장 대부분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없는 곳에 위치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며 공사현장 인근에 주차공간을 확보하는 등 주차문제 해결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서 시장은 "시 차원에서 할 수 있는 해결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답했다.

또 펌프카와 레미콘 차량, 타워크레인의 도로점용에 대한 명확한 가이드라인과 지침이 필요하다는 요청에 "다른 지자체 사례 확인하고 안전상 문제가 없다면 바로 조치를 취하겠다"며 현장의 고충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서 시장은 이어 "건설현장은 그 무엇보다 안전이 최우선"이라고 강조하며 사고 예방에도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화성시에 예정된 주택건설 공사는 100여개 단지, 10만여 세대에 이른다.

이에 시는 앞으로 건설사와 지역 업체 간 협력의 연결고리 역할을 한다는 방침이며 지역 업체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지역 업체 이용현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향후 이를 근거로 필요시 가산점을 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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