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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국가정원 십리대숲에서 오싹한 여름나기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최지혜기자 송고시간 2019-08-13 11:26

태화강 국가정원 심볼.

울산시는 8월 14일부터 17일까지 태화강국가정원 야외공연장과 십리대숲 일원에서 ‘제13회 울산태화강 대숲납량축제’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사)한국연극협회 울산광역시지회(대표 허은녕)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국가정원으로 거듭난 태화강 심리대숲을 무대로 4일간 다채로운 공포 테마로 진행된다. 대표 프로그램인 호러 트레킹 외에 공포 가상현실(VR) 체험관, 지역극단 연극공연, 납량테마관 등 즐길거리와 볼거리가 가득하다.
 
14일 진행되는 개막식에는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 퍼포먼스 외에도, 태화강국가정원 지정을 축하하는 주제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대표적 납량 콘텐츠인 호러 트레킹은 지난해 보다 50m 길어진 300m구간 8개 코스로 운영되며, 4D와 5D를 도입해 더욱 생생한 공포감을 전달하게 된다.
 
안전한 코스운영을 위해 입장권은 30분 단위로 7회(1회당 400명)에 걸쳐 운영되며, 8~10인이 1조로 30~60초 간격으로 입장하게 된다.
 
입장권은 사전예매와 현장 구매에 따른 혼선 방지를 위해 태화강국가정원 야외공연장에 설치된 9개 부스에서 전량 현장 판매된다.

시 관계자는 “입장료 등 수익금을 행사에 재투자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준비했다.”며 “울산 시민뿐만이 아니라, 외부 관광객들도 많이 찾아줄 것을 당부 드린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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