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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안전장구 착용, 교통사망사고 예방의 첫걸음

[인천=아시아뉴스통신] 양행복기자 송고시간 2019-08-13 12:55

인천부평경찰서 부평2파출소 심민수 순경(사진제공=부평서)

최근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꾸준히 감소하고 있지만 하계 휴가철 피서지로 향하는 교통량이 늘어나며 사망사고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 부평경찰서는 시설개선, 홍보물배부, 교통위반단속 뿐만 아니라 대규모 이륜차 운영업체인 ‘배민라이더스’ 등 유관기관과의 교통안전 업무 협약을 체결하는 등 교통사망사고 예방을 위해 다각적 방법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 우리 생활 속에서도 간단히 실천할 수 있는 사망사고 예방법이 있습니다.

1.전 좌석 안전띠 착용 '교통사망사고 사망자 2명중 1명꼴 안전띠 미착용, 안전띠만 착용해도 사망률 5배 이상 감소’
 
경남지방경찰청이 지난 3년간 교통사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안전띠를 착용한 상태에서의 사망률은 0.7%에 그치는데 반해, 안전띠 미착용 시 사망률은 3.5%에 달한다고 합니다. 최근 이러한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전 좌석 안전띠착용이 의무화 되었는데 경찰청의 '좌석안전띠 효과성 연구용역에 언급된 해외 연구사례에 따르면 뒷좌석 승차자 안전띠 착용 여부에 따라 본인의 사망위험이 15~32%감소하는 한편 앞좌석 운전자의 사망률에도 영향을 주어 미착용 시 운전자의 사망위험이 최대 5배나 증가했다고 합니다.
 
2. 이륜차 보호장구 착용 생활화

이륜차 사고의 건수는 승용차량 사고건수 대비 10분의 1정도에 불과한 반면 사망 인구는 4분의 1 정도로 일반 교통사고에 비해 사망률 발생이 월등히 높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안전모를 미착용 시 사망률은 약 5%로 착용 시 사망률인 2.77%와 약 2배가량 차이가 나는데 이륜차 사고로 사망하는 경우 대부분의 원인이 머리부상인 것과 관계가 있습니다.
 
이와 같이 안전벨트 안전모 등 보호장구는 교통사고 발생 시 생명과 직결된 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제는 자신과 가족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보호장구 착용의 중요성을 제대로 알고, 이를 생활화하는 교통문화 조성이 필요할 것입니다.
※사외 기고는 본사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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