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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2월 14일 토요일

가평군 경로당 난방비 들쭉날쭉 지원 불만 심화

경로당 난방비 지원 불균형 초래… 郡, 노인회에 위탁 ‘나 몰라라’

[경기=아시아뉴스통신] 황호덕기자 기사입력 : 2019년 08월 13일 12시 00분

지난 2월 가평군 조종면 경로당 방문 홍보활동 (위 사진은 기사내용과 관련없음)

가평군내 6개 읍·면 경로당에 지급되는 겨울철 난방비가 명확한 기준 없이 지원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형평성에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일면서 주민들의 의구심을 사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2016년까지 가평군은 각 6개 읍면에 소재한 164개 경로당에 난방비 부분을 일정 금액 산정하여 읍·면사무소에서 직접 경로당에 지원해 왔다.

그러면서 2017년부터는 가평군에서 (사)대한노인회 가평군지회(이하 노인회)에 위탁을 맡겨 지원금 및 난방비 여름철 냉방비 등의 관리를 맡겨 운영해 오고 있으며, 특히 난방에 소요되는 전기요금과 가스요금 및 기름 값을 직접 결제하고 있다.

이에 대해 A경로당 관계자는 난방비 직접 지불에 대해 “어떤 경로당에서는 난방비가 다른 곳 보다 2배 이상 나오는데 우리 경로당의 경우 다른 경로당들 보다 훨씬 적은금액으로 겨울을 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경로당은 추운겨울에 한 푼이라도 절약하기 위해서 노력하는데 어떤 경로당은 다음날 춥다고 밤새도록 난방을 해놓고 집으로 가는 등 난방비가 우리에 비해 몇 배로 나오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겨울 한 달 70만원이 넘게 나온 경로당의 난방비를 노인회 가평지회에서 그냥 내준 것으로 알고 있으며, 한 달에 70만원씩 5개월이면 350만원인데 그런 경로당을 그대로 두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성토했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난방비는 월32만원씩 동절기 5개월 기준 총 160만원이 책정되어 있고, 이 금액은 타 지역과 비교해 적은 금액이고 주택에 비하여 많이 나오고 있으며, 난방비 지원금은 노인회가 위탁관리 하여 지불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만약 5개월 160만원이 초과하게 되면 초과금액에 대하여 경로당에서 초과분을 자체 지불 하도록 하고 있으며, 초과 사용분에 대하여 납부가 안 되면 기름이나 가스등의 공급이 정지하게 되어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 관계자는 “노인회에서 난방비를 지불하고 남는 지원금에 대해서는 각 경로당별로 정산을 하여 가평군에 반납하게 되어 있고, 이에 2017년과 2018년도에는 난방비 사용 후 결산에서 남는 부분이 있어 반납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노인회 관계자는 “현재는 난방비에 대해서 노인회에서 관리를 하고 있으며 각 경로당 별로 난방비를 결제 하고 있고 각각의 경로당이 크기도 다르고 난방 방법과 난방 효율이 다르기 때문에 어느 경로당은 많이 나오고 어느 경로당은 적게 나오기도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난방비 지급은 어르신들이 겨울철에 불편함이 없이 경로당에 오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만약 난방비나 냉방비가 지원금보다 많이 나오게 되면 가평군지회에서 해당 경로당을 방문하여 조사하고 이에 대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로당의 시설 관리에 있어 전기요금 등이 많이 나와 방문해 보면 경로당에서 직접적으로 사용하며 많이 나오는 경우도 있지만 경로당의 전기등을 다른 사람이 전용하여 사용요금이 많이 나온 일이 많이 있어서 합당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관계자는 “지원금보다 더 나온 경로당에 대해서는 경고와 함께 시정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계도하고 있으며, 사용자에게 사용요금을 받던지 아니면 경로당에 직접 경고하여 재발하지 않도록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가평지역 경로당에 지원되는 난방비의 지원정책은 2016년까지 각 6개 읍면에서 경로당에 직접 지급하여 운영하는 방식이었으나 일부 경로당에서 난방비를 아껴 다른 용도로 전용하여 사용한 사례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가평군이 경로당의 결산에 대한 부정확성 등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2017년부터 노인회에 위탁하여 운영을 하고 있으나 이마저도 관리 감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어 이에 대한 시급한 개선이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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