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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제2회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행사 개최

[강원=아시아뉴스통신] 조이호기자 송고시간 2019-08-13 17:22

강원 강릉시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 db

강릉시는 14일 경포 3․1 독립만세운동 기념공원에서 평화의 소녀상 건립 4주년 및 제2회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2015년 8월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해 매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일제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보호·지원 및 기념사업 등에 관한 법률」에 의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8.14)이 국가 기념일로 지정됨에 따라 올해 두 번째 기념행사를 개최하게 됐다.
 
기념행사는 위안부 피해자인 김학순(1924~1997) 할머니가 처음으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 사실을 증언한 날이 8월 14일로, 김학순 할머니의 증언 이후 다른 생존자들의 증언이 이어지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가 인권문제로서 국내외적으로 알려지는 계기가 되었다.
 
강릉시 관계자는 “이번 기념행사를 통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명예와 존엄이 회복되고, 시민들이 올바른 역사의식을 정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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