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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앵남리 보건진료소 전남학숙 내로 임시 이전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조용호기자 송고시간 2019-08-14 18:12

전남학숙 내에 있는 화순군 앵남리 임시 보건진료소.(사진=화순군청)

전남 화순군(군수 구충곤) 앵남리 보건진료소가 도립 전남학숙 내로 이전하여 임시 운영된다.

이는 전라남도가 추진하는 남평~화순간 국가지원 지방도 확·포장 공사에 앵남리 보건지료소가 편입된 것에 따른 조치다.

군은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새로운 보건지료소를 신축할 때까지 전남학숙 내 사무실을 무상으로 임대해 운영하기로 했다.

전남학숙은 주 이용자가 어르신들인 것을 고려해 1층 사무실에 진료 공간을 마련했다. 주민의 건강을 위한 조치에 관계기관이 한마음으로 움직인 것으로 보인다.

전남학숙 관계자는 “지역주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진료소 운영에 잠시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 “전남학숙 내 진료소 운영으로 학생들의 건강도 가까이에서 챙길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앵남리 보건진료소는 그동안 관할지역인 화순읍 앵남1․2리, 세량리, 도곡면 원화리 주민들의 건강 지킴이 역할을 수행해 왔다. 이번 전남학숙 내 진료소 운영으로, 주민들은 이전신축 전까지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보건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보건진료소 임시 운영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준 도립 전남학숙 관계자에게 감사하다”며 “앵남리 보건진료소 이전 신축 공사를 신속하게 진행해 지역주민에게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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