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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카니발 폭행, 차량에 ‘baby’ 스티커 붙여놓고 아이들 앞에서 무차별 폭행 ‘경악’...청와대 국민청원 등장까지

[=아시아뉴스통신] 이다래기자 송고시간 2019-08-16 08:46

▲제주도 카니발 폭행(사진=ⓒ채널a)

최근 제주도 30대 남성 A씨가 아이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무차별한 폭행을 가해 보는 이들의 분노를 유발하고 있다.
 
해당 영상은 지난달 4일 제주시 조천읍 한 도로에서 발생한 사건으로 최근 온라인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확대돼 논란을 야기하고 있다.
 
피해자 남성은 1차선에서 감속 운행 중 A씨의 칼치기 운전으로 교통사고를 당할 뻔한 아찔한 상황을 맞았다. 이에 신호대기가 걸리자 피해자 남성은 A씨에게 칼치기 운전에 대해 항의했다.
 
그러자 A씨는 피해자 남성에게 다가와 순식간에 주먹을 휘둘렀다. 당시 차량에는 어린 두 아들도 탑승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더했다. A씨는 피해자 남성 아내가 폭행 장면을 영상으로 찍자 휴대폰까지 멀리 집어 던지는 증거 인멸의 모습도 보였다.
 
A씨는 차에서 내린 여성이 말린 후에야 폭행을 멈췄다. 폭행 이후 피해자 남성은 A씨 차량 앞을 막아섰지만 A씨는 자리를 떠났다.
 
한편 영상을 지켜본 누리꾼들은 “강력 처벌해야 한다” “단순 2주 진단이라니 말도 안된다” “폭행당한 가족들 트라우마 생길 듯” “칼치기 자체가 위협적 행동이다” “카니발에 BABY 스티커도 있던데 저건 아닌 듯” “저 정도면 신상 공개돼야 하는 거 아닌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누리꾼들은 '청와대 국민청원'에 글을 올리며 A씨의 강력 처벌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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