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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지역경제·현안 경청 위한 현장 행정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최지혜기자 송고시간 2019-08-23 12:43

울산시청.(사진=포토울산)

울산시가 민선 7기 2년 차를 맞아 중소기업과 골목상권 등의 어려운 지역경제 문제를 극복하고 대시민 소통 강화를 위해 7월부터 추진 중인 ‘소통 365 릴레이 시책’이 8월에도 계속된다.
 
특히 소통365릴레이 시책의 일환인 ‘송포유’( Song For You : ‘시민을 위한 송철호’ 시장 주재 간담회)는 지역경제 및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추진하는  간담회 형식의 소통 행정으로 무더위에도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7월 15일 송철호 시장이 소상공인, 자영업자, 유관기관 등 27명이 참석한 가운데 골목상권 활성화 위해 개최한 '울산사랑상품권 간담회'가 첫 주자였다.
 
8월 말 울산의 첫 지역 화폐인 모바일 전자상품권 ‘울산사랑상품권’(울산페이)의 정식 발행에 앞서 개최된 이 간담회는 자영업자의 애로사항 수렴 등을 통해 현재 가맹점 및 회원 모집의 방향 설정에 많은 도움이 됐다.
 
이어서 두 번째 주자로는 지난 7월 23일 일본 정부의 화이트리스트 제외 등 한국수출규제 품목 확대 조치에 대비해 대응책 마련을 위한 ‘일본 수출규제 대응 울산지역 간담회’를 유관기관, 기업체, 관계 공무원 등 30명 구성해 긴급 개최했다.
 
또한 간담회를 시작으로 경제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일본 수출규제 대응 비상대책반‘을 구성하는 등 일본 의존도가 높은 핵심부품소재 개발에 대한 지역소재 연구기관에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세 번째 주자로 지난 7월 29일에는 ‘우리나라 제2호 국가정원’으로 지정된 태화강국가정원 내 울산생태관광센터에서 “시민과 함께 그리는 태화강 국가정원”이라는 주제로 각 시민단체 대표 48명과 함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간담회에는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 범시민추진위원회 소속 단체들이 대다수 포함되어 더 뜻 깊은 자리가 되었으며 무엇보다 소통365릴레이 취지에 맞게 참석자 전원이 지역관광산업 등과 연계된 태화강 국가정원 발전방안에 대하여 건의하는 자리가 되었다.
 
특히 국가정원에 따른 시민불편 우려하는 목소리, 또한 태풍이나 집중호우에 대비한 면밀한 수해 대책이 필요하다는 시민의 쓴 소리 등도 담아내는 소통의 장이 되었다.
 
네 번째 주자로 지난 8월 8일 ‘일본 수출 규제 대응 울산 수출입기업 간담회’를 기업이 밀집한 공단에 소재한 울산종합비즈니스센터에서 수출입기업, 유관기관 등 19명이 참석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간담회에서 송철호 시장은 울산 수출입기업들은 현재까지 직접적인 피해가 예상되진 않으나 이번 사태를 계기로 수입선 다변화와 일본제품을 대체할 국산화 기술 개발들이 체계적으로 추진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시에서도 기업 피해상황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대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부품·소재 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국산화를 위한 부품산업 육성과 소재 연구개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시정방향을 밝혔다.
 
다섯 번째 주자로 지난 8월 20일에는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도약을 준비하는 지역 대표 스타기업 등 40명과 간담회를 과학기술진흥센터에서 개최해 지역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 및 일자리 창출 방안, 지역 스타기업 지원 서비스를 위한 방안,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울산시의 소통365릴레이 간담회 경제 행보는 8월 26일 여성경제인과의 간담회, 8월 28일 바이오헬스산업 육성을 위한 산·학·연·병 간담회로 계속 이어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송철호 시장이 쟁점지역, 기업체 등을 직접 방문해 현안을 보고, 듣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하는 소통365릴레이의 다른 채널인 ‘현장속으로’도 지속 추진된다.
 
송 시장은 지난 7월 16일 울산의 주 식수원인 회야댐 상류에 조성된 ‘생태습지’를 현장 방문하여 습지 조성 상황, 시민 방문 현황 등을 듣고 관리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지난 7월 20일 태풍 ‘다나스’ 발생 시에는 주 식수원인 천상정수장 등을 방문해 정수공정 현황 및 피해여부 등을 점검하는 등 시민 안전 현장 행보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또 8월 19일에는 부유식 해상풍력  ‘라이더 설치지점’ 및 인근 조업장에 대책위원회, 관계기관 20여 명과 함께 어업지도선을 타고 직접 현장 방문했다.
 
송시장은 이 자리에서 라이다와 조업 현황을 확인하고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어민들과 함께 피해를 최소화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8월 23일에는 사회적 기업 성장을 위안 사회적기업 성장지원 및 활성화를 위한 사회적기원성장지원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입주기업 등을 격려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소통 365 릴레이는 1회성 보여 주기식 전시행정이 아니라 지역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해 더 자주 시민에게 다가가, 더 많이 듣고, 더 열심히 일하겠다는 송철호 시장의 민선 7기 2년 차의 강력한 의지의 표명이다.” 며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현장의 생생한 의견 수렴을 통해 미래 먹거리 사업, 생활 밀착형 사업을 적극 발굴해 나갈 수 있도록 시민의 아낌없는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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