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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일 인천시 캠프마켓 시민참여위원회가 제6회 시민참여위원회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인천시청) |
[아시아뉴스통신=김선근 기자]인천시 캠프마켓(부평미군기지) 시민참여위원회(공동위원장 최용규 변호사)는 29일 제6회 시민참여위원회를 개최해 캠프마켓 컨퍼런스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캠프마켓 DRMO내 복합오염토양 정화용역 추진사항 등을 논의했다.
이날 논의한 캠프마켓 컨퍼런스는 부평 캠프마켓 시민생각 찾기라는 사업명으로 ‘캠프마켓의 미래, 과연 무엇을 어떻게 담을 것인가’라는 주제로 오는 11월 1일부터 2일까지 2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1일차는 관계자와 전문가 중심의 분과별 컨퍼런스를 진행하고 2일차는 캠프마켓 시민투어 등 시민 참여행사로 진행되며 세부적인 계획은 시민참여위원이 중심이 된 컨퍼런스 추진기획단에서 다음달까지 확정할 예정이다.
시민참여위원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캠프마켓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미군기지 반환 이후 활용방안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회의에서는 국방부와 한국환경공단에서 추진중인 캠프마켓 DRMO내 복합오염토양 정화용역 추진계획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정화용역 감독기관인 한국환경공단에서는 올해 12월까지 추가조사와 파일럿테스트를 포함한 실시설계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시민참여위원회에서는 시민들에게 투명한 정화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실시간 현장 확인이 가능한 CCTV 설치 등을 요구하는 등 적극적인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한 시민참여위원은 “정화작업이 시민에게 투명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CCTV 설치 등 방안들을 국방부와 한국환경공단에 적극적으로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