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제 13호 태풍 '링링'으로 인해 충남 천안시 불당동 종합운동장부근에 큰 가로수가 쓰러져 있다./아시아뉴스통신 DB |
[아시아뉴스통신=박성민기자] 태풍의 직·간접 영향에 들어섰던 충남지역이 당초 우려와 달리 큰 피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도와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도에서는 제13호 태풍 ‘링링’의 강한 비바람으로 큰 피해가 우려됐지만 주택·간판·가로수 유실 등 작은 사고 97건만 발생했다고 밝혔다.
실제 서해 경로로 이동 중인 태풍의 직접 피해권으로 들어간 보령, 서천, 서산, 당진, 아산, 태안은 총 59건의 피해가 발생했고 내륙지역에서도 총 38건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충남도에는 이날 오전 7시 4분쯤 태풍 경보가 발효됐고 현재(오전 11시 30분)까지 계속 유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