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중희 교수.(사진제공= 한밭대) |
한밭대학교는 공과대학 신소재공학과 정중희 교수가 태양전지 결함 진단기술을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복잡한 형태의 빛 흡수층에서 전자의 움직임을 정확히 묘사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데 한밭대 정중희 교수는 매우 간단한 측정구조를 고안해 전자의 수직방향 움직임과 수평방향 움직임을 분리하면서 그 문제를 해결했다.
이를 통해 빛 흡수층의 복잡성과 상관없이 소수운반자 확산거리와 후면 재결합 속도 모두를 동시에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한편, 이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과학기술분야 기초연구사업 지원으로 수행됐으며, 연구결과는 미국물리학회에서 발행하는 'Physical Review Applied' 2019년 8월 28일자 온라인판에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