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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관광부, 수교 70주년 맞아 다양한 행사 '봇물'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유지현기자 송고시간 2019-09-09 16:36

2019 모두투어 여행박람회 필리핀관광부 부스./아시아뉴스통신=유지현 기자

필리핀관광부가 올해 한국-필리핀 수교 70주년을 기념해 일반인과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필리핀을 향한 관심을 증진시키고 활발한 문화교류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9일 전했다.

우선 필리핀 전통음식인 ‘부들파이트’와 ‘산미구엘’ 시식행사를 진행하며 현지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고, 특히 이달부터 대한항공을 비롯한 주요 LCC들이 지방 발 필리핀 노선을 신설하거나 기존 노선을 증편해 접근성이 좋아진 만큼 항공사와 함께하는 프로모션 이벤트 등을 활발히 알리고 있다.

한편 더 많은 지방 거주 관광객들에게 필리핀을 알리고자 8일 폐막한 제22회 부산국제관광전에 참여했다. 이번 관광전에서 세부, 보라카이 등 대표적인 관광지를 비롯한 필리핀만의 매력을 가진 다양한 도시들을 한국인들에게 소개했다.

또한 행사 기간 내 부스를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는 필리핀의 여행 정보를 담은 유용한 관광 책자와 대표적인 어학 연수지로 손꼽히는 필리핀의 ESL 브로셔를 제공해 일반 여행객들뿐만 아니라, 유학 계획이 있는 방문객들에게도 맞춤형 정보를 전했다. 이 외에도 필리핀 스타일의 빙수인 할로할로(Halo-halo)를 시식할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하고 필리핀 전통 공연단의 공연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된 모두투어 여행박람회에서도 필리핀을 소개했다. 관광부 부스에서는 에어볼 게임을 비롯해 필리핀 맵게임(Map Game)을 진행하며 참가자에게 소정의 상품을 제공한다. 또한 AR, VR 체험과 PADI 다이빙 교육을 제공하고 필리핀의 대표적인 길거리 음식인 바나나큐 시식 행사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로 관람객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특히 부스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필리핀 항공의 인천-클락 노선 왕복항공권 2매를 제공했다.

필리핀관광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 필리핀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지난해 동일기간보다 11.4%가 성장한 약 400만명으로 집계됐고, 이중 한국인 관광객이 전체 관광객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필리핀 관광부 관계자는 "한국인 관광객 200만명 유치를 위해 하반기에도 필리핀만의 특색을 담은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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