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회의 주재하는 문 대통령.(사진제공=청와대) |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전날 임명된 국무위원들과 서울 성북구 KIST에서 첫 현장 국무회의를 가졌다.
지난 2월 임시정부 100주년을 다짐하며 백범기념관에서 국무회의를 한 이후 이번이 두 번째 현장 회의다.
이날 국무회의가 열린 KIST는 조 국 법무부 장관의 딸이 인턴 증명서 발급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는 곳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아무도 흔들 수 없는 강한 경제를 만들겠다는 각오로 소재 부품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은 한일 관계를 뛰어넘어 한국 경제 100년의 기틀을 세우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어 지난주 동남아 3개국 순방 성과를 국무위원들에게 소개하고 아세안과의 협력은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활력을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