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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시민과 함께 어린이놀이터 디자인한다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장하영기자 송고시간 2019-09-11 14:29

- 어린이와 부모 참여해 어린이놀이터 직접 디자인하는 ‘디자인학교’ 이달부터 운영
춘천시 로고.

 어린이와 학부모, 놀이기획자가 함께 어린이놀이터를 디자인한다.
 
춘천시정부는 이달부터 첫 대상지인 큰골근린공원 어린이놀이터 디자인을 위한 ‘디자인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디자인학교는 어린이의 꿈과 상상력으로 어린이놀이터를 디자인하기 위해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활동이다.
 
디자인학교는 춘천시 어린이놀이터 조성 및 관리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마련됐다.
 
먼저 월 2~3회 지역 초등학생과 유치원생 30여명이 1차로 아이들이 상상하는 놀이터를 디자인하고 지역 주민과 학부모가 2차로 만들어주고 싶은 놀이터를 디자인한다.
 
이후 놀이기획자와 함께 1, 2차 의견을 통합해 디자인을 검토하고 올해 말 최종 디자인이 확정된다.
 
디자인학교 프로그램은 공원 둘러보기, 공원 생태 관찰, 바깥놀이, 놀이터 스케치, 공원 놀이터 디자인 구상으로 놀이터협의체에서 운영한다.
 
디자인학교 참여를 원할 경우 16일 오후 6시까지 전자우편  또는 FAX, 우편, 방문접수해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신청자격은 어린이놀이터 조성에 관심이 있는 지역 유치원과 초등학교 학생, 지역주민, 학부모 등이다.
 
한편 이번 디자인학교의 대상지인 큰골공원 어린이놀이터는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나무와 흙 등을 활용한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정부는 놀이터협의체를 구성하고, 지난달 기적의 놀이터를 총괄 디자인한 편해문씨를 춘천 놀이기획자로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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