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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행정안전부 국비 16억 확보 현안사업 추진 박차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김주호기자 송고시간 2019-09-11 14:15

전남 강진군에서 하반기 국비 16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사진=강진군청)

전남 강진군이 2019년 하반기 16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행정안전부에서 담당하는 특별교부세는 사용 목적을 제한하여 국가에서 지방으로 배분하는 국비이며, 이 예산은 주로 지역 현안사업의 재원으로 사용된다.
 
강진군은 현안사업인 가우도 교통약자 운송편의시설(모노레일) 설치 사업 10억 원과 재해문자 전광판 보수 2억 원, 재난안전취약지역 CCTV 설치사업 4억 원 등 총 16억 원의 국비를 확보하여 본격 추진한다.
 
가우도 교통약자 운송편의시설(모노레일) 설치 사업은 해마다 70-80만 명이 방문하는 가우도의 청자타워 진입로 경사가 심하여 관광객이 불편을 겪고 있어 이를 해소하고자 추진된다.
 
섬 입구와 청자타워에 승강장을 설치하고 약 250m의 모노레일을 설치하여 관광객에게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재난안전취약지역 CCTV 설치사업은 강진군이 2018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각종 범죄·사고 및 재난재해 예방을 위하여 방범사각지대에 CCTV를 설치하여 CCTV관제센터에서 24시간 실시간으로 관제하는 사업이다.
 
재해문자 전광판 정비사업은 강진군 재해문자 전광판 7개소 중 노후시설 3개소에 대해 장비교체 등 정비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같은 국비 확보는 군이 올해 초부터 세종사무소를 개설하여 국도비 확보를 위해 발빠르게 움직여 중앙부처와 국회 등의 협력을 이끌어 낸 결과로 보고 있다.
 
특히 이승옥 강진군수는 윤종인 행정안전부 차관을 방문하여 최근까지 여러 차례 건의, 사업에 대한 당위성과 필요성을 적극 설명하고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통한 결과이기도 하다.
 
이승옥 군수는 “이번 국비 확보를 통해 군의 주요 관광지인 가우도를 방문하는 관광객의 이동편의를 증진하고, 안전취약지역 해소를 통해 군민들의 안전을 확보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재정이 열악한 군의 주요 현안 사업 추진을 위해서 국도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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