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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도심 밤거리 밝아졌다

[충북=아시아뉴스통신] 홍주표기자 송고시간 2019-09-16 09:05

시, 노후 가로등·보안등 LED 교체
LED 가로등 자료사진./아시아뉴스통신DB

충북 충주시가 노후 가로등 및 보안등 LED 교체 사업을 통해 에너지 효율개선과 시민 야간보행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시는 올해 2회 추경예산에서 확보한 13억원을 들여 지역 내 노후 가로‧보안등을 고효율 LED등으로 교체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시는 도심지와 시 진입 외곽도로를 중심으로 노후 가로등 640개를 고효율 LED 등으로 교체하고, 학교 주변 취약지역 및 공원 주변 우범지역 370개소에 LED보안등을 신설‧교체해 조도를 개선한다.
 
또 읍·면의 방범 취약지역과 교량, 옹벽 등 위험지역 250개소를 대상으로 보안등을 신규 설치해 주민들의 불안감 해소와 안전사고 예방에도 힘쓸 예정이다.
 
시는 노후화된 가로‧보안등을 연간 2000등 이상 교체해 오는 2028년까지 전면 교체를 목표로 연차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유재천 시 도로과장은 “이번에 신설‧교체되는 가로‧보안등은 모두 고효율의 에너지 절감형 LED등으로 에너지 절감과 온실가스 저감 등 1석2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노후화된 조명 교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도시를 만들고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현재까지 2만9294개의 가로·보안등 중 6039개를 LED등으로 교체해 연간 1100㎿h의 전력절감과 1억1000만원의 전기요금 절약 효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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