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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4대강 유역 물관리위원회 위원 위촉 및 출범식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근진기자 송고시간 2019-09-16 21:56

16일 정부세종청사서 당연직 62명 위촉직 86명으로 구성
물관리 기본법에 따라 4대강 유역 단위로 본격 활동 시작
환경부는 16일 정부세종청사서 유역물관리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활동을 시작했다./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홍근진 기자] 환경부는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대통령 소속 국가물관리위원회 산하 유역물관리위원회가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환경부에 따르면 국가물관리위원회는 지난달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와 허재영 충남도립대 총장이 공동위원장을 맡아 위촉식과 회의를 열고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열린 유역물관리위원회 출범식에서 허재영 국가물관리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지난달 26일 대통령이 임명한 4명의 유역물관리위원회 위원장을 제외한 82명의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유역물관리위원회 위원장에는 4대강 별로 김형수 인하대 교수(한강), 이진애 인제대 명예특임교수(낙동강) 이상진 충남연구원 수석연구위원(금강) 정재성 순천대 교수(영산강 섬진강)가 위촉된 바 있다.

유역물관리위원은 이들 위원장 4명을 포함해 한강은 22명, 낙동강 23명, 금강 22명, 영산강 섬진강은 19명 등 총 86명으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당연직은 유역별 공동위원장인 환경부 장관을 비롯해 시.도지사, 농림축산식품부 국.과장, 환경부 국토교통부 산림청 기상청의 지방청과 한국농어촌공사 한국환경공단 한국수자원공사 및 한국수력원자력 임원 등 62명으로 구성됐다.

유역물관리위원회는 '물관리 기본법'에서 제시하고 있는 물관리의 기본원칙 중 하나인 유역 단위 물관리를 실현하기 위해 설치됐다. 

위원회는 유역물관리 종합계획 수립, 지자체장이 제출한 물관리 관련 계획의 부합여부, 물의 적정배분을 위한 물 이동 등을 심의 의결하며 유역 내에서 발생한 물분쟁을 조정하는 역할을 맡는다.

허 공동위원장은 "유역물관리위원회 출범으로 유역중심의 통합 물관리체계 기반이 마련돼 앞으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진정한 통합물관리가 실현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 장관은 "위원들이 각자의 분야에서 축적한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국민이 수용할 수 있는 공정하고 객관적인 의견 제시를 통해 물관리 정책의 발전을 지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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