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밀양시청 동문에서 밀양시 관계자들이 직원차량의 청사진입을 막고 있다.(사진제공=밀양시청) |
경남 밀양시는 세계 차 없는 날(9월 22일 Car Free Day)을 맞아 운영하는 '친환경 교통주간' (9월 16일부터 9월 22일) 중 20일을 '승용차 없는 날'로 지정 운영했다.
이 날은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친환경 교통생활과 저탄소생활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실천분위기 조성을 위해 추진됐다.
시는 20일 청사 주차장의 직원 승용차 출입을 제한해 공무원이 솔선해 대중교통과 자전거를 이용한 친환경 출근길을 만들어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또한 19일에는 친환경 교통주간과 승용차 없는 날 홍보를 위해 밀양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그린리더협의회 회원들을 주축으로 친환경 운전 캠페인을 펼쳤다.
밀양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20일 하루만이라도 자가용 이용 자제 등 친환경 교통 실천에 동참해보고 공감대를 형성해 범시민적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