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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글로벌 론치컵, 베트남대회 개최

[서울=아시아뉴스통신] 하경옥(베트남)기자 송고시간 2019-09-20 14:20

미래이앤엠등 총 8개팀 최종본선 경쟁
2019 글로벌 론치컵, 베트남대회에 참가한 미래이앤엠 우정훈 대표(왼쪽에서 두번째)와 참가자들./아시아뉴스통신=하경옥 기자

중소기업벤쳐부(Ministry of SMEs and Startups)와 르호봇비즈니스인큐베이터 공동 주최한 글로벌 창업 프로그램인 ‘글로벌 론치컵’ 베트남 대회가 지난 9월 20일 베트남 르호봇 하노이센터에서 최종 라운드가 진행됐다.
 
이날 파이널 라운드에는 한국과 베트남에서 치열한 경쟁을 거쳐 선정된 국가별 4개사, 총 8개팀만이 최종 본선에 올랐고 투자 및 시장 개척의 기회를 잡기 위해 뜨거운 경쟁을 펼쳤다.
 
국가별로 최종 우승팀을 결정하는 방식이다보니 국가별로 다른 양상의 구도로 전개되었는데,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로 선정된 베트남 기업들과는 달리, 한국은 제조업에서 IT까지 다양한 기업들이 참여해 흥미요소들이 배가 되었다.
 
그중 단연 돋보인 기업은 AR기술을 교육과 홍보 콘텐츠로 응용한 미래이앤엠이다.
4차산업 중에서 가장 흥미로운 요소로 평가받고 있는 AR[Augmented Reality, 증강현실]을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기업으로 제작 콘텐츠에 AR기술 접목하여, 시각적으로나 기술적으로나 강력한 임팩트를 전해 준다.
 
증강현실의 대중성은 이미 세계적으로 유명한 게임 프로그램인 포켓몬Go을 통해 입증되었다. 엔터테인먼트성만 강하게 부각되었던 이 AR의 기술이 어떻게 교육과 상업적인 콘텐츠로 재탄생될 수 있을까에 대한 기대와 함께 우려도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IT 기술이 아닌 콘텐츠를 중심으로 접근한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미래이앤엠 우정훈 대표는 “IT발전과 함께 매스미디어가 팽창하면서 콘텐츠 영역도 확대하였지만, 그렇기 때문에 콘텐츠가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 무엇이 필요할까를 항상 고민해왔는데, 그 것을 AR에서 찾았다”는 우정훈 대표의 말에서 오랫동안에 방송 분야에서 기획과 제작의 경험의 연륜이 느껴진다. 특히 “한국과의 우호적인 관계를 통해 함께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베트남 시장에서 그 잠재력을 가능성을 타진했다”는 그는 2년간의 시장조사를 거쳐 미래이앤엠만의 비즈니스 모델을 완성했다고 전했다.
 
2019 글로벌 론치컵, 베트남대회와 함께 진행된 1:1 매칭 수출상담회가 진행됐다./아시아뉴스통신=하경옥 기자

그리고 우대표는 “AR 기술에 부합하는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해 많은 실험을 거쳤고, 그 첫 번째 작품으로 [베트남으로 배우는 한국어–ViNa Korean]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다음 달 론칭을 목표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술적으로나 콘텐츠로서나, 사회적인 영향도를 고려했을 때 1호 라는 이름에 걸맞는 작품이 될 것 같다”고 전하는 우정훈 대표는 “공적 지원을 받아 만드는 콘텐츠인 만큼 사회에 공헌하는 콘텐츠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포부를 드러냈다.
 
2019 론치컵 베트남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함께 진행된 수출상담회에서도 가장 많은 상담성과를 이뤄낸 미래이앤엠은 한국에 이어 베트남에서도 가장 주목할만한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베트남에 소개된 미래이앤엠사의 최신 AR 기술이 급속히 발전하고 변화하는 베트남에 다양한 산업분야에 접목되어 컨텐츠 개발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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