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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 하도급사와 건설안전 및 상생 협력 나서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조성의기자 송고시간 2019-09-24 20:29

자료사진.(사진제공= 한국수자원공사)

[아시아뉴스통신= 조성의 기자] 한국수자원공사는 24일 35개의 하도급업체와 ‘건설안전·상생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건설 분야 하도급사를 대상으로 안전과 하도급 관련 법, 제도 변경사항 설명과 한국수자원공사의 건설안전 관리현황과 상생을 위한 공정경제 추진현황을 공유하는 과정으로 진행했다.

특히, 위험성 평가 등 안전관리 항목을 지표화해 발주기관은 물론 현장 근로자까지 모두 점검 활동을 수행하는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 18001)’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강조했다.

이밖에 기존에 발생했던 산업재해를 분석해 근로자 재해  빈도가 높은 작업에 대한 안전수칙을 수립해 적용하는 등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공유했다.

상생을 위한 공정경제 추진현황으로는 추정가격 300억 원 이상의 대형공사 입찰 건에 대해 여러 전문 업체와 직접 계약하는 ‘주계약자 공동도급 방식’을 공기업 최초로 의무화해 더욱 많은 업체의 입찰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발주처가 미리 파악하기 힘든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협력업체가 체감할 수 있는 안전 및 상생  방안을 마련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학수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안전한 일터 만들기와 상생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발주처와 기업, 현장의 근로자가 모두 협력해 나갈 수 있도록 한국수자원공사가 먼저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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