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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예산군, 20년 이상 장기미집행시설 해결 ‘시동’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이종선기자 송고시간 2019-10-02 09:59

답보상태 133개 시설 단계별 정비
예산군이 장기미집행시설을 효율적으로 정비한다./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이종선 기자] 예산군이 133개소의 장기미집행시설을 단계적인 정비로 효율적인 관리를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군은 20년 이상 공사가 이뤄지지 않은 장기미집행 시설은 모두 133개소(도로 119. 주차장 1. 광장 2. 녹지 6. 공원 5)로 실효시설과 정비시설로 분류했다.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의거 공원.도로.녹지.광장 등은 군 계획시설로 결정된 후 20년 이상 집행하지 않을 경우 실효되며, 지난 2000년 7월 1일 이전에 결정.고시된 계획시설은 2020년 7월 1일 실효될 예정이다.

따라서 실효대상 계획시설은 계획도로와 공원, 녹지, 광장, 주차장 등으로 군은 공원 5개소를 단계적으로 모두 정비한다.

실효대상 공원은 근린공원으로 분류돼 지역생활권 거주자의 보건, 휴양 및 정서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예산읍 예산.창소.산성리 등 인접한 마을주민들이 활용키 좋은 곳에 위치해 있다.

아울러 그동안 보상이 어느 정도 이루어진 계획도로 40개소와 광장 1개소에 대해서도 실효시키지 않고 정비에 들어간다.

또한 계획시설 중 일부만 실효되는 도로 41개소, 주차장 1개소, 광장 1개소, 녹지 1개소에 대해서도 기존현황에 맞춰 군 관리계획을 정비할 방침이다.

군은 이번 계획시설 정비에 총 771억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하고 연차별 정비를 추진할 계획이며, 나머지 전구간이 미 집행된 44개소(도로 38. 녹지 5)는 재정 및 인력부족 등으로 실효될 예정이다.

윤찬기 도시재생과장은 “군계획시설 사업집행률은 97%로 꾸준히 시설을 정비 중이나 그밖에 남은 시설이 실효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실효시설은 주민의견을 받아 재검토 등 정비계획을 마련하겠으니 주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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