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515mm의 물폭탄을 쏟으며 경북 울진군과 영덕군을 비롯 동해연안을 강타한 제18호 태풍 '미탁'으로 영덕군 영해면 송천교가 쏟아진 폭우로 범람과 함께 교각 일부가 훼손되면서 엿가락처럼 휘어져 있다. 영덕군이 전 행정력을 투입해 피해전수조사와 응급복구에 돌입한 가운데 3일 오전 10시 현재 영덕지역에서는 사망1명, 침수피해 46개소, 공공시설 파손 16건 등이 발생했다. 피해 현지조사 결과가 나오면 피해규모는 눈덩이처럼 불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태풍으로 영덕군에는 영해면의 최고 389.0mm를 비롯 평균 333.2mm의 물폭탄이 쏟아졌다./아시아뉴스통신=남효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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