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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홍성군, 동남아 무역사절단 파견...88억원 수출계약 성공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이종선기자 송고시간 2019-10-04 11:06

동남아 3국(베트남. 싱가포르. 인도네시아)서 9건 MOU 체결
홍성군내 9개 업체로 구성된 동남아 무역사절단.(사진제공=홍성군청)

[아시아뉴스통신=이종선 기자] 홍성군이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파견한 동남아 무역사절단이 현지에서 88억원의 수출계약 MOU 체결에 성공했다고 4일 밝혔다.

군은 지난 8월까지 모집공고를 실시해 파견기업을 선정하고 9월 22일부터 28일까지(5박 7일) 9개 업체 관계자들로 구성된 동남아 무역사절단을 이끌고 베트남, 싱가포르, 인도네시아를 방문해 이 같은 성과를 올렸다.

기업별로 해외현지 바이어를 상대로 1대 1 수출상담 총 187건이 이뤄졌으며 국적별로는 베트남 68건, 싱가포르 45건, 인도네시아 74건으로 상담액은 한화 약 160억원대에 이르렀다. 이 중 실제 MOU가 체결된 건수는 9건으로 미화 740만달러(88억원)의 대규모 수출계약을 맺었다.

업체별로는 태경식품이 3건(베트남.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수출 공략에 성공했으며, 솔뫼에프엔씨는 4건(베트남. 인도네시아) 수출 길에 오르게 됐다.
그 밖에 참그로는 베트남에, 광천김은 인도네시아에 각 1건씩을 계약했다.

더욱이 올해 구항농공단지 내 외자유치 기업인 동신포리마가 단일기업 수출 1억불 탑을 수상하는 등 해외바이어들의 관심과 구애가 이어지고 있다.
군 관계자는 “동남아를 뛰어넘는 수출 육성정책을 적극 시행해 지역경제도 살리고, 수출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돕는데 더욱더 힘써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의 동남아 시장개척단 사업은 충남도 경제진흥원과의 협력사업으로 바이어 발굴을 위한 컨설팅 제공 등 행.재정적 지원을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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