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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호 '미탁' 피해 울진.영덕현장 점검..."중앙정부 지원 적극 요청"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남효선기자 송고시간 2019-10-04 19:45

'물폭탄' 피해현장 "강행군"...농경지 침수 응급복구 재난지원금 검토
4일 강석호 국회의원(왼쪽)이 국회 농수산위원회원회 동료 의원들에게 해양수산부 국정감사 불참 양해를 구하고 태풍 '미탁'의 물폭탄으로 쑥대밭이 된 경북 울진군 울진읍 망양리 피해 현장을 찾아 주민들을 위로하고 빠른 복구방안을 공유하고 있다./ 아시아뉴스통신=남효선 기자

유례없는 516mm의 물폭탄을 쏟은 제18호 태풍  '미탁'으로 경북 울진군이 쑥대밭이 되면서 응급복구를 위한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강석호 국회의원(경북 영양·영덕·봉화·울진군 자유한국당)이 4일 태풍 '미탁' 의 집중호우로 발생된 울진지여의 피해 현장을 찾는 등 민생행보에 집중했다.

강 의원은 이번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울진 후포. 평해시장을 찾아 침수가옥 현장과 상가 수해현장, 이재민 대피소 등을 방문해 주민들을 위로하고 신속한 피해 복구를 독려했다.

강 의원은 기성면 망양1리 마을 수해현장을 찾고 울진읍 침수가옥과 마을회관 침수 수해현장을 찾아 피해규모를 점검하고 주민들을 위로했다.

또 죽변면 신라봉평비전시관을 포함 상가, 가옥침수와 북면지역의 가옥 침수 수해현장을 찾아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필요한 사항을 파악했다.
 
4일 강석호 국회의원이 방유봉 경북도의원, 이세진 울진군의원과 함께 태풍 '미탁' 피해현장인 울진군 평해읍 침수 가구 현장을 찾아 빠른 복구 방안을 공유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남효선 기자

강 의원은 5일 영덕군 재난상황실을 방문해 태풍 ‘미탁’에 따른 피해복구 상황을 보고 받고 안전대책과 복원계획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어 영덕 병곡면 손천천 제방 유실 현장을 찾아 영해면과 병곡면을 잇는 송천교 붕괴현장을 살펴본다.

또 창수면, 영해면, 강구면 수해현장을 찾아 빠른 피해 복구를 위해 힘 쓸 예정이다.

강 의원은 "지난해 영덕 등 동해안을 휩쓴 태풍 '콩레이'의 아픔을 다 씻어내기도 전에 또다시 폭우로 많은 군민들이 수해를 입었다"며 "수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위로와 응원이 되기를 바라며 신속한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분야별로 신속 대응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후속 대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농경지 침수 등 농작물 피해상황에 대해서 재난지원금 지원요청을 검토 중에 있다"며 "피해상황이 파악 되는대로 응급복구 지원액 등 중앙정부의 지원을 적극 요청하겠다"고 강조했다.

강 의원은 이날 국회 해양수산부 국정감사가 예정돼 있었지만 태풍 '미탁'으로 쑥대밭이 된 지역구인 경북 울진과 영덕 등 지역구의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빠른 복구 방안을 공유키 위해 국회 농수산위원회 동료 의원들의 양해를 얻어 피해 현장으로 달려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강석호 의원 부인인 추선희 여사와 자유한국당 영덕 당원협의회 당직자들은 영덕 영해면 일대의 침수 주택을 찾아 현장 청소를 하는 등 복구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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