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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미탁' 14개 고립마을 모두 뚫려...장비 집중투입 임시도로 개설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남효선기자 송고시간 2019-10-06 16:56

피해접수.현지조사 본격...자원봉사단 긴급 투입, 피해복구 "만전"
6일 오후 경북 울진군이 태풍 '미탁'으로 고립된 기성면 방율리 지역 고립 해소를 위해 우회도로 개설 등 막바지 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이날 현재 4개읍면 14개 고립마을 모두 임시 우회도로 개설 등으로 외부와의 이동이 가능해졌다./아시아뉴스통신=남효선 기자


최고 516mm의 물폭탄을 쏟은 제18호 태풍 '미탁'에 직격탄을 맞은 경북 울진군(군수 전찬걸)이 전 행정력을 투입해 응급복구에 안간힘을 쏟고 있는 가운데 도로유실 등 외부와 단절된 채 고립됐던 울진읍 정림리를 비롯 매화면 갈면리 등 14개마을이 속속 뚫리고 있다.

태풍 '미탁'으로 단절된 지 4일만이다.

울진군은 지난 3일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재난복구통합지휘소'를 가동하고 6일 현재까지 울진군 공직자, 지역사회단체, 군인, 외지 자원봉사자 등 3370여명의 인력과 굴삭기와 덤프트럭 등 333대를 긴급 투입해 응급복구를 위한 총력전에 들어갔다.

특히 울진군은 고립된 14개 마을의 빠른 복구를 위해 굴삭기 등 장비를 집중 투입하고 외부와 연결하는 임시 이동도로를 개설하는 등 고립 해소를 위해 안간힘을 쏟았다.

이날 오후 3시 현재 울진읍과 북면, 매화면 소재 8개리는 응급복구가 마무리됐으며 기성면 방율리와 삼산리 등 고립지역의 해소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고립지역 14개마을은 6일 중으로 모두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전기공급 등은 다소 시일이 소요된다. 울진군은 고립지역으로 차량통행이 가능해짐에 따라 한전과 연계해 정상적인 전기공급을 위해 시설물 점검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또 울진군은 고립지역이 임시로 해소되면서 자원봉사단을 긴급 투입해 침수가구 등 피해현장 복구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고립지역이 긴급 해소됨에 따라 고립지역에 대한 피해접수와 조사가 개시되면서 피해 규모도 곧 확인될 것으로 보여 울진지역의 피해규모는 눈덩이처럼 불어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울진군은 고립지역에 울진산림항공관리소의 산림청 헬기 2대를 투입해 생수 등 구호물자를 긴급 공수하는 등 주민들의 생활불편 최소화에 만전을 기해왔다.

한편 울진군은 태풍 피해에 대한 현지조사와 결과(잠정) 등을 바탕으로 오는 7일로 예정돼 있는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의 울진지역 피해현장 방문을 기해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비롯 특별교부세 등 정부 지원책 마련을 적극 요청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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