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18일 목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충남 김석환 홍성군수, ‘심각’ 단계 ASF 차단방역 동참 호소!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이종선기자 송고시간 2019-10-07 10:39

아프리카돼지열병 총력 방어 대군민 담화문 발표
김석환 홍성군수가 방역초소 근무자를 격려하고 있다.(사진제공=홍성군청)

[아시아뉴스통신=이종선 기자] 김석환 홍성군수가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 방역을 위해 협조를 당부하는 대군민 담화문을 발표하고, 거점소독시설 차단방역 종사자와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고 7일 밝혔다.

김 군수는 담화문을 통해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산됨에 따라 전국에서 가장 많은 돼지를 키우는 우리 군도 방역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며 “지역재난안전대책 본부를 설치해 24시간 비상대응 태세를 유지하고, 342농가에 대한 긴급예찰로 선제적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최고 수준 위기단계인 ‘심각’ 단계의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며 10월에 계획됐던 모든 축제와 행사를 취소하고, 전 공무원을 투입해 3개소의 거점소독시설과 12개소의 이동통제초소를 추가로 강도 높은 차단방역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김 군수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의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양돈농가와 축산관련관계자는 물론,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이 절실하다”며, 방역수칙 준수와 발생지역 여행 자제를 강조했다.
이어 “통제초소 운영과 차량통제, 소독, 버스노선 변경 등으로 생활에 불편을 드리게 된 점은 ASF 확산을 막기 위한 부득이한 조치”라고 이해를 구했다.

또한 ASF로 인한 돼지고기 소비감소를 우려한 김 군수는 “유통 중인 축산물은 수의사의 철저한 검사로 소비자가 축산물을 이용하는데 아무 문제가 없으니, 마음 놓고 많이 소비해 축산농가를 도와주기 바란다”고 호소했다.

군은 방역의 최종 주체인 양돈농가 외부인 출입통제, 농장초소 및 농장 내.외부 소독 등 방역기본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방역에 동참토록 하고 문자메시지와 마을방송 전파를 통해 신속한 대응태세를 갖추고 있다.

김석환 군수는 “지난 태풍 미탁의 비바람에도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방지에 전력을 다한 근무자의 노고에 감사한다”며, “청정 홍성을 사수하기 위해 유관기관과의 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니 민관이 힘을 합쳐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